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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 신설,

디지털마케팅시대 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입력 2018-11-27 12:58

국내최초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
세종사이버대가 국내 최초 디지털마케팅하과를 신설하고 신,편입생 모집 포스터<사진 세종사이버대 제공>
세종사이버대가 국내 최초로 디지털마케팅학과를 신설했다.



27일 세종사이버대에 따르면 최근 디지털 기술을 마케팅에 접목해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고객 경험을 끌어내는 디지털 마케팅이 국내외 기업 마케팅 활동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키, 코카콜라, P&G 등 전통적인 브랜드 마케팅 회사들도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채널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도 현대카드, NH농협은행 등 금융권에서 디지털 마케팅 조직을 신설하고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광고 예산을 집행하기 어려운 벤처기업들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같은 저비용 고효용 디지털 마케팅 기법에 치중하고 있다.

한 마케팅 전문가는 “제일기획, 이노션 등 종합 광고회사뿐 아니라 검색 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에 치중하던 온라인 광고회사들도 소셜 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등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 집행하는 디지털 마케팅 회사를 표방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4차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세종사이버대는 2019학년도부터 국내 최초로 디지털마케팅학과를 신설하고 디지털마케팅 시대에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 차원상 학과장은 “마케팅, 광고 홍보,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기초 교과목뿐 아니라 소셜 미디어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모바일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핵심 교과목을 제공하며, 검색 광고 실무, 온라인 마케팅 실무,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 등 실무 위주의 교과목을 통해 이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차 산업 혁명시대 유망 직종인 디지털 마케터와 온라인 광고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학과로 특히 디지털 마케터로 경력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직장인을 위한 최적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차원상 교수는 광고마케팅 시장의 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마케팅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이미 MIT, UCLA 등 명문 대학에서는 디지털마케팅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아일랜드 Digital Marketing Institute와 같은 교육 기관은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마케팅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교수는 국내에서는 일부 사설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단기 디지털 마케팅 실무 교육만이 있을 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대학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을 비롯한 광고·홍보 현장에 주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며 디지털 마케터들이 4차산업의 주요 키워드인 로봇,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드론을 마케팅과 접목해 마케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마케팅학과는 경영학, 마케팅, 광고 홍보,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기본적 이론 교육과 소셜 미디어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전략, 콘텐츠 마케팅, 모바일 마케팅 등 디지털 마케팅 심화 교육, 온라인 마케팅 실무, 디지털 광고 등 실무 응용 교육을 배우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재학 중 GAIQ (구글 인증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과 Google Adwords 인증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게 되며, 전체 교과 과정은 디지털 마케터 Track, 온라인 광고 전문가 Track으로 세분화되어 각 과정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게 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하며, 입학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등을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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