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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연, 이혼 고백 "짧은 시기에 이별…나를 돌아본 계기 돼"

입력 2019-11-06 09:36

지주연 이혼고백
사진=MBC에브리원
배우 지주연이 최근 이혼한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지주연이 출연해 최근 일어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주연은 “작년에 제가 조용히 결혼을 했다. 굉장히 짧은 시기 안에 이별을 하게 됐다”며 이혼을 고백했다.

이어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각도 했고 섣부른 상태에서 결혼을 한 것 같다. 나를 돌아본 계기가 됐다. 내 모든 인생관을 바꾼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애 때의 이별은 나만 아프면 됐다. 그런데 이 문제에는 부모님이 있더라. 내가 받아들이기 힘들다 보니 다 엄마 탓을 하게 됐다”며 “남 탓을 하고 싶은데 제일 만만한 건 엄마였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홧김에 한 내 말에 오히려 엄마가 자책하더라. 나보다 우리 부모님이 더 많이 상처 받았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지주연은 2009년 KBS 공채 탤런트 21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사랑’ 등에 출연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나온 학력과 IQ156의 멘사 출신 이력으로 ‘뇌섹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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