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손흥민 이어 황희찬도 "UCL 골!"… 올 시즌 3호골로 4-1 완승 견인

입력 2019-11-28 08:53

BELGIUM SOCCER UEFA CHAMPIONS LEAGUE <YONHAP NO-0965> (EPA)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28일 헹크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한 골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3호 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KRC 헹크 아레나에서 열린 헹크(벨기에)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에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은 특히 2-0으로 티이 앞서 있던 후반 24분에 달아나는 추가 골을 넣어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동료 엘링 홀란드가 페널티 왼쪽에서 땅볼로 침투패스해 준 볼을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 망을 갈랐다. 이날 골로 올 시즌 UCL 3호 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UCL 공격포인트도 3골 3도움으로 늘렸다.

헹크를 4-1로 완파한 잘츠부르크는 조별 성적 2승 1무 2패(승점 7)로 리버풀(3승 1무 1패, 승점 10)과 나폴리(이탈리아·2승 3무, 승점 9)에 이어 조 3위를 유지해 다음 달 11일 리버풀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16강에 도전한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