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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7명 부상' 군포 아파트 화재…오늘(2일) 합동 감식

입력 2020-1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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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군포 아파트 화재 현장 모습 (연합)

사망자 4명을 포함해 1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군포 아파트 화재 현장 합동 감식이 2일 진행된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산본동 백두한양9단지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경기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4시 37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4명이 숨졌고,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7명이 다쳤다.

사고 현장에서는 며칠 전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날은 인부 2명이 전기난로를 켜둔 채 오래된 섀시 교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은 “12층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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