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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영도구청장, "'2030년 영도비전' 실현위해 재선 도전"

입력 2022-04-20 11:02



김철훈 영도구청장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이 브릿지경제 등 미디어연합취재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영도구 제공

 

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이 '2030년 영도비전'의 실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6.1 지방선거에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20일 영도구민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지난 18일 민선8기 더불어민주당 영도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철훈 구청장은 “영도를 살기 좋은 쾌적한 도시로 만드는 일을 저의 소명으로 여기며 구정을 살펴왔다”며 “2030년 영도비전 ‘친환경 해양문화관광특구, 영도’ 비전을 꼭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구청장은 “지난4년 더 잘 할 수 있는 경험을 쌓았고, 도시가 나갈 방향과 비전도 품었다”면서 “남은 시간 내가 살아야 하고 묻힐 이곳 영도의 쉼표 없는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선8기는 지난 4년의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대 전환하는 골든타임"이라며 "앞으로 4년동안 지역현안 해결에 누가 최고 전문가인지 영도구민들께서 평가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영도구정과 주민들의 염원을 누구보다 소상히 아는 제가 쉼표 없는 영도발전을 계속해서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제314회 영도구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작 전에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는 “구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있어 ‘매니패스토 공약이행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정부혁신과제 평가 4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우수한 대외 평가를 받았다"며 그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김 구청장 캠프 관계자는 "김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률 94%를 기록 중"이라며 "재임 중 청학동 공업지역 활성화 사업, 대평동 경제 기반 도시재생사업을 중심으로 영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항대교 하부공간 캠핑장 조성, 태종대 짚와이어 조성, 봉래산 데크로드 및 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 조성에도 성과를 냈으며, 전국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제1차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지역주민의 문화수준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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