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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억 투입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정밀화학소재 개발

입력 2023-04-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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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정 (사진=연합)

 

산업통상자원부는 약 280억원이 투입되는 ‘국가 필수전략기술 고도화를 위한 고부가 정밀화학 소재 개발’ 사업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중 하나로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제품의 고부가·고기능성 정밀화학소재 제조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반도체 분야 수출규제 3대 품목인 불화수소, 불화 폴리이미드는 일본 수입의존도가 많이 줄었지만 포토레지스트는 기술격차로 인해 수입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전기차(EV),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용으로 사용되는 중대형 전지의 화재 및 폭발 등 안전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 ‘리튬이차전지 분리막용 난연성 첨가제’ 제조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더불어 박막, 소형화, 고성능화 기술 위주로 발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는 기존 적층형 방열 시스템에서 벗어난 ‘열전도성 고유연 접착소재’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산업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제품의 성능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약 280억원을 투입해 기술확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세종=이정아 기자 hellofeliz@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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