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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 제주항공, 넘버원 LCC… 중단거리 노선 경쟁력 회복 성과

<브릿지경제·비바2080> 부문별 선호 기업·브랜드 55개 선정

입력 2023-07-04 15:32
신문게재 2023-07-04 9면

‘2023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정관장, 설화수 등 55개 기업 및 브랜드가 부문별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브릿지경제신문과 100세 시대 전문 플랫폼 ‘비바 2080’,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대전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초의 ‘2023 대한민국 시니어 선호 브랜드 대상’은 시니어들이 믿을 만한 브랜드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확인함으로써 ‘시니어 친화적 브랜드’ 발굴 및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선정 기업 및 브랜드들을 오늘부터 7일까지 3일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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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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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LCC 1위 위상 견고히 한다…중단거리 중심 경쟁력 회복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국내 LCC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김이배 대표이사는 국제선 회복을 준비하며 동남아시아 등 노선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는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회복하며 2019년 수준을 상회했고, 일본, 태국, 필리핀 노선에서도 시장점유율 1위 및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몽골 운수권을 추가로 확보하고, 인도네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신규 목적지 발굴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재무적으로는 올해 1분기 매출 4223억원과 영업이익 707억을 기록하는 등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체질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B737-8 항공기를 도입하여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한 IT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안전관리체계와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ESG 경영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지속 가능 경영에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연내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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