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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3년 제45회 함양군민상 최종 확정

재경향우 강정구 ㈜대양에스티 대표·서하면 박기성씨…오는 10월 14일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서 시상

입력 2023-08-28 16:59

함양군청 청사 전경.
함양군청 청사 전경.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5일 위원회를 열고 제45회 함양군민상 수상 대상자로 서상면 출신 재경향우 강정구(77) ㈜대양에스티 대표와 서하면 박기성(84)씨를 선정했다.



함양군민상은 197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5회를 맞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상으로, 이날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는 함양군 발전에 헌신한 공적과 참여도를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위원들의 조사를 통해 위 두 사람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

강정구 대표는 서상면 출신으로 지난 2012년 5월부터 2년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5년 서상벚꽃10리길 추진위원장으로 벚꽃길을 조성해 고향발전에 이바지 했다.

또한 2007년 중소기업진흥 대통령 훈장과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로 선정돼 군 명예와 위상을 높였으며, 2014년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를 창립해 지역향우회 활성화와 군 유대강화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박기성씨는 1964년부터 이장·새마을 지도자로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1969년 반정마을회관에 재건중학교를 설치해 진학하지 못한 지역아동 22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아동 교육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가 특별히 인정됐다.

그리고 한 평생을 서하면에 계속 거주하면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장학금 기탁 등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 점도 반영됐다.

한편 함양군민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4일 개최되는 제62회 군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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