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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원예조공법인 창립총회 개최

중부권 원예 산업 핵심 도시 도약을 위한 첫발 내딛어

입력 2023-08-30 09:28

19-1 청주시 원예조공법인 창립총회 개최_사진자료
청주시 원예조공법인 창립총회.(사진=청주시)
청주시와 청주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추진위원회는 29일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에서 청주시 원예조공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관 농업정책국장, 박용국 농식품유통과장, 지역 농협 조합장 10명, 농협중앙회 청주시 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원예조공법인은 청주시 10개 지역 농협이 공동 출자한 지역 농산물 연합 마케팅 조직체로서, 지역 농협으로부터 농산물의 출하권을 위임받아 물량을 규모화하고, 전문적인 마케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청주시 주력 품목인 애호박, 수박, 딸기, 토마토, 양채류를 중심으로 산지 생산 농가를 조직화하고 전문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해 참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시 원예조공법인은 ▲생산-유통 조직 통합을 통한 농산물 유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수급 관리 기능 강화 ▲전문 품목 집중 육성 ▲전문적이고 연속적인 마케팅 전문 인력 육성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구성 등을 주요 골자로 운영된다.

청주시와 농협은 청주시 원예공동법인 설립을 위해 지난 6월 중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고 이번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인가 신청 및 승인을 받아 첫발을 내디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예 유통 시장에서 유통 대기업의 재배력 증가 등 물류 체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산지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청주시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하고 행정·제도적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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