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농장 내 정원에 만개한 메리골드 꽃을 활용해 스카프를 염색하고, 농장 둘레길 산책 후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차린 건강밥상을 체험하며 참여자들 간 공감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
치유농업프로그램은 복지시설에 농업을 소재로 한 치유 활동을 도입해 참여자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조안면 소재 초록향기 농장에서 가을꽃 활용 천연염색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은 농장 내 정원에 만개한 메리골드 꽃을 활용해 스카프를 염색하고, 농장 둘레길 산책 후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로 차린 건강밥상을 체험하며 참여자들 간 공감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차미혜 농업융합팀장은“치유농업프로그램은 참여하고 있는 대상자들의 만족도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요구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시민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농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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