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새벽 과일 경매 현장.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추석 전날인 오는 28일까지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시민의 명절 차례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폭염과 호우 등 재해로 인한 농산물 가격상승으로 물가부담을 줄이고자, 사과와 배 등 주요 성수품의 반입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확대한 5929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많은 이용객들의 편리하게 차례용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연장하고, 오는 24일 일요일도 정상 운영한다.
또한 도매시장 이용 인원이 급증하는 기간인 만큼 유통종사자들과 함께 안전 및 교통 등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펼칠 예정이다.
이재휴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올해 추석 성수품을 우리 도매시장에서 농산물을 구입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산물 수급 안정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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