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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잘나가네... 2월 첫 운행 후 62명 취업 성공

20일 7번째 운행서 쿠팡 김해1신선센터 방문, 12명 현장 채용 성과

입력 2023-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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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희망일자리 버스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는 희망일자리버스가 2월 첫 운행 이후 지금까지 총 62명의 채용성과를 거둔 가운데 지난 20일 7번째 운행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희망일자리버스는 구직 희망자가 직접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으로 청년 등 월별 테마를 정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대성동고분군 주차장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한다.

이번 9월은 일반 구직자 33명이 참여하여 진례면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유) 김해1신선센터를 방문해 기업 소개 및 입고, 출고, 상하차 등 택배 준비과정에 관한 실무자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진행했다.

기업투어가 끝나고 현장에서 이루어진 면접에서 택배관리원 총 12명이 즉시 채용됐고, 5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의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구직자는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상담 가능하다. 매월 말일까지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나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접수하면 참가할 수 있다.

이날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은“기업에서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어렵게 느껴졌던 취업 절차들이지만 직업상담사의 현장 코칭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기업 탐방에서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 일자리 서비스 제공으로 기업과 구직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며“지금까지 참여한 구직자 모두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인 매칭과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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