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오에라 옴므 리차징 컨센트레이트’ 제품. (사진=한섬)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오에라의 남성용 제품 ‘오에라 옴므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섬이 남성용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에라 옴므 컬렉션 신제품은 총 2종이다. 먼저 남성용 올인원 세럼 ‘오에라 옴므 리차징 컨센트레이트’는 오에라에서 자체 개발한 피부 활성 성분 ‘더 킹 오브 알프스 컴플렉스(THE KING OF ALPS COMPLEX)’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성분은 스위스 알프스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스위스 소나무 ‘King of alps’에서 핵심 성분을 추출해 오에라와 스위스 화장품 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성분으로 남성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다.
오에라 옴므 리차징 클렌징 폼은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 관리에 특화된 세정력과 면도 폼 기능까지 갖춘 올인원 클린징 폼이다. ‘오에라 옴므 리차징 컨센트레이트’과 마찬가지로 ‘더 킹 오브 알프스 컴플렉스(THE KING OF ALPS COMPLEX)’ 성분이 적용됐고, 기존 남성용 제품 특유의 강한 향 대신 우디 시트러스를 활용한 중성적인 향을 적용했다.
오에라 옴므 제품은 한섬 공식 온라인몰 ‘더한섬닷컴’ 등 주요 온라인몰과 백화점 및 면세점 매장에서 판매한다.
한섬은 신제품 출시와 영업망 확대 효과로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오에라 구매 고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증가하는 등 신규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매출 또한 올 들어 55% 늘어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섬은 연말까지 오에라 최상위급 라인 신제품을 내놓는 등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시그니처 프레스티지 컬렉션 트리트먼트 로션과 캘리브레이팅 컬렉션 크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백화점 VIP 고객들로부터 인정받는 등 오에라가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주요 백화점들로부터 입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옴므 컬렉션 출시를 통해 고객 폭을 남성으로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해외 유명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에도 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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