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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2차관 “의료사고 부담 완화, 적정 보상체계 등 개선”

의대 정원 확대 관련해 의료계 ‘달래기’ 행보
2차관, 사립대병원협회와 간담회 개최

입력 2023-11-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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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10일 열린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복지부)

 

보건복지부가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적정 보상체계 등 의사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에 대한 혜택 마련을 강조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10일 오후 열린 사립대학병원협회 간담회에서 “정부는 의사인력 확충을 포함해 의료사고 부담 완화와 환자에 대한 구제 강화, 적정 보상체계, 근무 여건 개선 등 의료체계 전반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달 필수의료 혁신전략과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알리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차관을 비롯해 윤을식 사립대병원협회 회장·박승일 수석부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사립대병원협회는 국내 53개 사립대병원들로 구성됐다.

복지부의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의사·병원단체 등 의료계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이후에도 의료계 주요 학회와 전문병원, 의학교육계, 전문가 등 여러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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