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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2라운드 공동 4위…1위와 4타 차

페데르센, 12언더파로 1위…3연패 도전 코다는 공동 21위

입력 2023-11-11 16:54

고진영
고진영.(AFP=연합뉴스)

 

고진영이 2023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아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 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톱 5’에 들었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두 계단 밀려 공동 4위에 자리했다.

1위에는 에밀리 페데르센(노르웨이)이 이날 버디 8개, 보기 3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한 계단 오르며 자리했다.

이어 가쓰 미나미(일본)가 10언더파 130타로 2위에,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이 9언더파 131타로 3위에 각각 자리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이날만 5타를 잃고 3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40위로 밀렸다.

고진영의 이날 경기는 전날과 대조를 이뤘다. 보기 없는 깔끔한 경기력을 펼쳤던 1라운드와 달리 이날은 샷과 퍼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18개 홀 가운데 5개 홀에서 그린을 놓쳤고, 퍼트 수는 29개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L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복이 심한 하루였다. 그래도 마지막 홀(9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경기를 끝냈다”고 돌아봤다.

양희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62위에서 공동 13위까지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이날 2타를 줄여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12위 이상의 성적을 내면 올해의 신인을 확정 짓는 유해란은 2타를 잃어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공동 45위로 밀렸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1언더파 139타고, 70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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