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전경. |
‘마음 쉼터’는 우울·불안 및 스트레스 등으로 정신과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정신과 전문의의 상담이 필요한 주민이라면 사전 예약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쉼터’에 신청해 상담한 전문의 상담 기록은 전혀 남지 않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정신과 병의원과도 치료 연계가 이뤄진다.
또한 병의원 진료 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및 소득수준에 따라 재가 정신질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가능하다.
정영림 정신건강담당은 “전문의 무료상담을 통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고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것이 정신건강의 첫걸음”이라며 “정신질환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인식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불안·무기력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24시간 상담 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아 볼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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