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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내일 국힘 입당…“한동훈 제안 수락”

입력 2024-03-03 13:12

질문 답하는 김영주 의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회동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국회부의장 김영주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는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



김 부의장은 3일 페이스북에 “저는 내일 3월 4일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하였다”며 “지난 3월 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의 회동에서 한 위원장은 저에게 진영논리에 매몰돼 있는 여의도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민의힘에 입당해 함께 정치를 하자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 또한 그동안 진영논리보다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 빈곤아동 등 소외계층 문제의 해결, 국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 이른바 생활정치를 위한 의정활동을 주로 해왔기에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 여의도정치를 바꿔 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며 “이에 한 위원장의 제안을 수락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김 부의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역구인 영등포갑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은 후 탈당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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