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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관위원장 "현역 교체율 최종 35% 전망"

입력 2024-03-06 10:39

질문에 답하는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6일 “이번 토요일에 발표되는 경선 결과에 현역이 11명 들어 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현역 교체율이) 한 35%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까지 현역 의원 교체율이 31% 정도 된다고 전했다. 당에 따르면 지역구·비례대표 현역 의원 114명 중 현재 불출마·낙천한 사람은 35명(30.7%)이다.

정 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임에도 교체율이 높다면서 “이번에 초선들이 많이 날아갔는데, 지역구 관리가 잘 안되면 경쟁력 있는 신인이 왔을 때 그렇게 날아갈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표결이 끝난 후 현역 의원 탈락자가 발표됐다’는 지적에 “우리는 시스템대로 시기에 따라 해오다가 막판에 현역 컷오프가 많아졌다. 계산하거나 해서 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서울 강남병 유경준 의원의 컷오프와 관련해선 “서초·강남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데 포커스를 뒀다”며 “유 의원도 본인이 원하면 (출마 지역을) 재배치하도록 컨택(접촉) 중”이라고 했다.

전날 유 의원의 지역구인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 됐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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