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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류준열·한소희 ‘환승연애’ 논란에…“순간의 감정으로 피해 끼쳐 죄송”

입력 2024-03-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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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환승 연애’ 의혹으로 연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입장을 밝혔다.



18일 혜리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혜리는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오게 될 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눴지만 그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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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왼)·한소희 (사진= 각각 소속사·개인 SNS)

 

혜리는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인 것 같다”며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제서야 자신의 입장을 밝히게 된 것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사적인 영역이라 오히려 (대중의) 피로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셨다면 그것 또한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저의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지난 15일 SNS 등을 통해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서 함께 여행을 즐기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양 측 소속사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류준열과 지난 11월 결별한 전 연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해 류준열이 ‘환승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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