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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가정의 달 5월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장관표창 10개 기관 중 관광지는 남이섬이 유일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관광지 어린이 친화공원

입력 2024-05-08 17:05

남이섬 가정의 달 5월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8일 조달청 별관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기념행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기 위해 단상에 서있는 민경혁 남이섬 대표. 남이섬 제공
우리나라 대표관광지 남이섬은 8일 가정의달 기념행사 및 포상수여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기념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포상수여식과 함께 진행, 건강한 가족가치 확산과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조성에 힘쓰는 개인 및 기관에 대해 표창하고 있다.

장관 표창은 총 10개 기관이 수상, 그 가운데 관광지로는 남이섬이 유일하며 남이섬은 가족의 화합을 기업 가치의 최우선으로 가족 및 육아제도에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 육아휴직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말은 수도 없고 그로 인해 경력단절에 대한 푸념들이 들려올 때 남이섬은 다른 세상이다.

출산 전-후 휴가는 물론 2017년 지역 어린이집과 연계, 지정어린이집 계약으로 365일 쉼 없는 보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2018년 근로복지공단 중소기업 직장어린이집 공모를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추가 예산까지 투입, 2021년 남이섬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남이섬은 중소기업으로 직장어린이집 의무설치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근로하는 직원들의 가장 큰 고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시행, 관광지라는 특성 때문에 365일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휴일이 주말로 지정되지 않아 들쑥날쑥 한편이am로 인해 가장 필요했던 부분이 바로 보육이다.

직장어린이집은 그 어느 곳보다 뛰어난 환경으로 북한강을 조망하는 2층 규모 단독 건물에 쾌적한 환경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섬의 장점을 살린 특화프로그램 ‘생생놀이터, 와글와글숲 탐험대’ 등으로 아이들이 숲에서 뛰놀며 자연스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남이섬은 본래 어린이와 친화적이며 자동차가 없어 아이들이 마음껏 다녀도 안전하고 유해한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풀벌레가 살아 숨 쉬고 이로 인해 자연스레 모여드는 새와 동물들로 섬이 풍요롭다.

아이들과 함께 쉬어가도록 섬 중앙 위치에 그림책놀이터를 조성, 해당 위치 2층에는 핀란드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이 있어 수업에 참여하면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부모들에게는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남이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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