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에서 화재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들어갔다.
14일 노동부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대선조선 다대공장에서 노동자 2명(하청·남성, 34·42세)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재해자들은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경 배관 용접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부상을 입었고 치료 중 이날 끝내 숨졌다.
사고 후 부산고용노동청 수사과·산재과는 작업중지 조치하고 중대재해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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