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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 GTX B 노선 운영·유지보수 우선협상자 선정

40년간 열차운행·역사 운영·차량정비 등 맡아

입력 2024-05-23 17:35

코레일 본사 사옥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 전경(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은 GTX-B노선 전 구간에 대한 열차운행과 역사 운영, 시설 유지보수, 철도차량 정비 및 관제 등을 40년간 수행하는 관리운영계약을 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 개통 목표인 GTX-B 노선은 인천광역시 송도의 인천대입구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여의도·용산·서울·청량리 역등을 거쳐 남양주 마석역까지 이어지는 총 82.8㎞ 구간이다.

GTX-B 노선이 개통하면 현재 약 177분 걸리는 인천대입구역에서 마석역까지 이동 시간이 58분으로 줄어든다.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는 30분, 청량리역에서 마석역까지는 23분만에 이동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수도권의 동서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 GTX-B 노선의 안전한 운영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2000만 시민이 GTX 생활권에서 더 나은 교통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준 높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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