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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청소년 361명…‘청소년꿈보험’ 보험료 전액 지원

내달 28일 접수마감…“우체국공익재단에 서류 우편으로 제출해야”

입력 2024-05-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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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체국 청소년꿈보험 모집 안내 포스터(우정사업본부)

 

정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꿈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8일 ‘2024년도 청소년꿈보험’ 무료가입 등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아동양육시설·그룹홈 등 생활시설에 거주하는 만 12~15세 청소년으로 총 36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우체국 청소년꿈보험에 무료 가입되며, 가입 이후 매년 50만원씩 5년간 총 2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청소년꿈보험은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해 4일 이상 입원했을 경우(3일 초과 입원일수 1일당, 120일 한도) 입원비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5년이며 보험료는 우정사업본부가 전액(지난해 기준 1인당 244만 원) 지원한다.

가입 신청은 대상별 관련기관 추천 또는 개인이 직접 다음달 28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에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7월 초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보험 가입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설명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청소년꿈보험은 현재까지 4691명의 청소년에게 약 128억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지급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가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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