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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청년 취업·창업 위해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

입력 2024-06-06 11:00
신문게재 2024-06-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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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무역인력 양성사업 2기 결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이른바 디지털 무역인력 양상에 나선다.



6일 산업부와 코트라는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 있는 서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에서 디지털무역인력(덱스터즈) 양성사업 2기 결과보고회를 전날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 4회 운영되는 덱스터즈 양성사업은 산업부와 코트라가 2027년까지 디지털 무역 인력 1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시장조사, 디지털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구매 수요 발굴 등으로 구성되며 8주간 진행된다.

310명이 참여한 이번 덱스터즈 2기의 결과보고회에서는 창업 성공 사례가 소개돼 주목을 끌었다. 3기 청년교육생으로 참석해 온라인 유통회사를 창업한 윤채연 대표는 “덱스터즈 과정에서 실습했던 시장조사, 온라인 상품등록,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가 창업 후 지금까지도 실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9월부터 덱스터즈 전 과정을 수료 후 검정시험에 합격하면 ‘디지털무역인력’ 민간자격이 발급될 예정이다. 디지털무역인력은 한국직업능력평가원에서 인증하는 공식 민간자격으로, 코트라는 올해 4월 민간자격 등록을 마쳤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덱스터즈 과정은 울산과학대와 충남대 정규수업과 연계해 운영 중이며 그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면서 “덱스터즈 과정이 디지털 무역 역량을 키워 취업이나 창업 기회를 찾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과정이 되도록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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