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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도입 KTX-이음 고속열차 에너지 저감 설계 비중↑

구입 입찰 평가항목에 에너지 절감 조건 추가

입력 2024-06-12 14:55

코레일 사옥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 전경(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향후 도입하는 KTX-이음 고속열차에 에너지 저감 설계 비중을 높인다.

코레일은 친환경 에너지 저감 고속열차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고속열차 구입 입찰 평가항목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조건을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향후 도입되는 고속열차 EMU-260(KTX-이음)은 에너지 저감 설계 비중이 높아지게 된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주행저항을 감소시키는 공기역학적 설계와 에너지 소비특성 반영, 소비전력 측정, 차량 경량화 등이다. 이번 새 고속열차 구입 입찰 평가항목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는 공고부터 적용된다.

새로운 에너지 저감 기술로 제작된 고속열차(EMU-260)는 오는 2027년부터 춘천과 속초 등의 신규 노선에 13편성(78칸)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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