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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통신대안평가 '통신정보 활용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완료

입력 2024-06-20 09:15

KT DS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는 ‘통신대안평가’의 ‘통신정보 활용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신대안평가는 금융 이력이 아닌 개인의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서비스를 위해 설립됐다. 그동안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해 금융시스템에서 소외되었던 신파일러(Thin Filer)를 모두 포용하는 신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심층적·다층적 분석을 통해 정확하고 변별력 있는 신용평가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한다.

KT DS가 개발한 신용평가시스템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는 첫 사례로, 개인정보활용 동의부터 신용정보 조회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학생·사회초년생·주부·은퇴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 고객에 대한 합리적인 신용평가가 가능해지고 금융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 제공을 위한 개방형 CB 서비스 △통신 3사 데이터 수집·통합 △사용자 유형별 포털 구축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CB 애플리케이션을 MSA 기반으로 구축해 서비스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최적화된 통합·배포 프로세스를 도입해 시스템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도 확보했다. 대용량 트래픽 처리에 탁월한 KT DS의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 ‘비스트’를 활용해 안정성도 갖췄다.

오인택 KT DS DX사업본부장은 “통신 3사의 빅데이터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신용평가모형을 탑재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사의 사업 인허가 승인에 문제가 없도록 계획된 기간에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완료했다”며 “통신 3사의 데이터를 결합해 클라우드 환경으로 구축한 것은 MSA 사업과 통신, 금융업에 대한 KT DS의 경험과 역량이 결집된 결과로, 앞으로도 금융시장의 새로운 기회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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