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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학교급식 일본 도쿄도 구의회의원 벤치마킹 방문

시청사 및 공동급식 지원센터, 부안초등학교 급식실 견학 방문
최대호 시장 “양국 간 지속적 정책 소통으로 더욱 발전시킬 것”

입력 2024-07-15 16:56

안양시 친환경 학교급식 일본 도쿄도 구의회의원 벤치마킹 방문
15일 안양시가 진행 중인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청사를 찾은 일본 도쿄 3개 구(네리마구, 아다치구, 메구로구)의회 의원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우측에서 세번째)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가 15일 일본 도쿄 3개 구(네리마구, 아다치구, 메구로구)의회 의원 3명이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아키코(네리마구), 타카하시 마유미(아다치구), 코이데 마아리(메구로구) 의원 등은 교육현장 개선과 먹거리 정책 추진에 관심을 갖고 적극 활동하고 있는 의원들이다.

한국의 친환경 급식을 일본에 소개하며 활동 중인 다나카 히로시 한국풀뿌리학당 대표와 각종 저서와 기고를 통해 한국문화를 일본에 알리고 있는 이토 준코 작가 겸 기자도 취재를 위해 동행했다.

방문단은 이날 먼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방문, 친환경 공동급식지원센터의 연혁, 4개 지자체 간 민관 거버넌스 구축 과정 및 역할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안양시 관내 부안초등학교로 이동, 학교급식을 참관한 뒤 직접 시식을 해보고 시 급식 운영 현황확인 및 영양교사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시장과 간담를 간고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방문단에게 시 친환경 무상 학교급식 정책과 운영 현황 등을 상세하게 직접 설명했다.

최 시장은 “안양시 우수한 정책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양국 간 지속적인 정책 소통을 통해 학교급식 환경을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도쿄 네리마구 소속의 야마구치 아키코 의원은 “안양시 학교급식 정책에서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느껴진다”며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 외에도 벤치마킹할 시 정책이 많아 도쿄에 돌아가면 안양시의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의 안양시 친환경 학교급식 벤치마킹 방문은 올해 두 번째로 앞서 지난 3월 29일 일본 후쿠시마와 나고야 소재 대학의 학교급식 전문가 3명이 한국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한 바 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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