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은 17일 창영초등학교에서 ‘행복한 우리 동두 만들기 토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
이번 수업은 학생들에게 구청장이 하는 업무와 주민자치를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이 토론에 직접 참여해 우리마을과 학교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서로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토론 결과를 발표하고 김찬진 구청장과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토론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원역에서 학교까지 오는 통학로에 신호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건의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는 2년 연속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를 할 정도로 학생들의 안전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바로 조치해 학생들의 통학로를 정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동구의 미래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부모, 학생, 주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수렴해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찬진 구청장은 교육환경 개선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중·고 총 21곳에 교육경비보조금 20억원을 지원했다.
지원 분야는 학교 시설, 환경 개선 사업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두 개 분야로 노후 시설 개·보수, 진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인찬=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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