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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포천민자발전, MIRI 원격 설비 예측진단 용역 계약 체결

입력 2024-07-29 13:36

사진2. 포천민자발전본부 전경
포천민자발전본부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지난 25일 포천민자발전(주)와 ‘MIRI 원격 설비 예측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예측진단시스템인 MIRI(미리, The Most Innovative & Reliable Intelligence)는 발전설비를 미리 예측하고 진단하여 고장이나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은 MIRI를 활용해 포천민자발전소의 설비고장을 예방하고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공유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미 모든 사업소에 MIRI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며, 고장을 사전에 파악하고 정비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발전소 고장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은 지속적인 시스템 개발을 통해 2023년에 MIRI 2세대 플랫폼을 구축했다.

발전소 회전기기 진동 감시 및 발전소 성능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각 사업소에 적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찌레본, 왐푸 등 해외사업소 기력·수력 발전설비 데이터를 전송받아 예측진단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서남석 한국중부발전 기술연구원장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LNG 발전원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복합발전설비 운영·정비 노하우가 더욱 중요해짐을 강조하며, 이번 계약으로 양사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고장 정지 없는 복합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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