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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피해자들, 구영배 큐텐 대표 고소…"사기 및 횡령 혐의"

입력 2024-07-29 16:54

연합
법무법인 심의 심준섭 변호사가 29일 오후 강남경찰서 앞에서 구영배 큐텐 대표 고소·고발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과 환불 지연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29일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날 법무법인 심의 심준섭 변호사는 오후 2시 강남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 대표를 비롯해 티몬·위메프의 대표이사, 재무이사 등 총 5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고소·고발한다고 밝혔다.

고소장을 받은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은 강남서 수사 1과에 배당했으며 절차에 따라 관련자들을 순차적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법무법인 심은 같은날 서울중앙지법에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오는 8월 2일에는 티메프(티몬+위메프) 입점 판매자(셀러)들의 집단 고소도 이어질 전망이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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