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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신지은,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 도전

완나센, 2연패 도전…한국 선수 16명 출전 시즌 2승 합작 도전

입력 2024-07-31 13:50
신문게재 2024-08-01 13면

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과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포틀랜드 클래식(총 싱금 175만 달러)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를 1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1일(현지시간)부타 나흘 동안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 72·6478야드)에서 144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는 7일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파리 인근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선수는 김세영, 신지은을 비롯해 지은희, 김아림, 이정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이소미, 성유진 등 16명이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LPGA 투어 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불참했다. 파리 올림픽 여자부 경기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이 대회에 불참한다.

하지만 인도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아디티 아쇼크 만이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아쇼크는 2016 리우 올림픽에 여자 골프 최연소 선수로 출전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우승 이후 멈춘 우승 시계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돌릴지 주목 된다. 성유진도 첫 승을 노린다.

신지은
신지은(AFP=연합뉴스)

 

신지은은 29일 끝난 CPKC 위민스 오픈에서 마지막 날 샷과 퍼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공동 3위를 차지했고,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12위,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공동 9위를 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 된다.

짠네티 완나센(태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완나센은 작년 이 대회에서 월요 예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2주 전 다나 오픈에서는 유해란의 추격을 따돌리고 시즌 첫 승과 함게 LPGA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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