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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포스코그룹 AI 시스템에 제미나이 1.5 지원

입력 2024-08-05 11:50
신문게재 2024-08-06 6면

구글 포스코
포스코홀딩스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 검색 Q&A 포털. (사진=구글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는 포스코홀딩스가 구글 제미나이 1.5모델을 활용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의 어플라이드 AI 리서치팀은 제미나이 1.5모델로 생성형 AI 기반의 소재 기술·산업 동향 리포팅 시스템 및 지식 검색 Q&A 포털을 개발했다.

리포팅 시스템은 다국어 뉴스 수집·번역부터 랭킹 알고리즘 기반 뉴스 추천, 본문 요약, 국가별 소재 기술·산업 일간·주간 이슈 리포트 생성 및 이메일 발송까지 자동화했다. 지식 검색 Q&A 시스템에서는 이용자가 개인화된 소재 관련 관심사를 자연어로 질문하면 90% 이상의 검색 및 답변 정확도로 원하는 정보와 인사이트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포스코홀딩스뿐 아니라 포스코그룹 내 계열사 10여 곳에서 매일 500명 이상의 직원이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뉴스 동향 리포팅 및 지식 검색 Q&A 시스템을 모두 구글 클라우드를 활용해 운영하며, 제미나이 1.5 프로를 생성형 AI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엔진으로 선택했다.

특히 연구팀은 포스코그룹의 지식 AI 에이전트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제미나이 모델을 자사 고성능 검색 증강 생성(RAG) 과 결합했을 때 타사 LLM 대비 더 나은 성능과 효율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외에도 포스코홀딩스는 멀티 클라우드로 구성된 사내 어플라이드 AI 플랫폼의 전반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글 클라우드로 구축했다. 해당 구축은 구글 클라우드와 AI 프리미어 파트너 TPCG가 함께 작업했다. 현재 데이터 카탈로그, 빅쿼리, 버텍스 AI, 아피지 등 구글 클라우드의 다양한 데이터 및 AI/ML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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