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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광진구, 저소득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최대 240만원 지원

노인의료나눔재단과 MOU

입력 2024-08-08 12:55
신문게재 2024-08-09 13면

2024-08-09 광진구
김경호 광진구청장(왼쪽)과 김성환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이 수술비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위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 치료를 받지 못하는 노년층을 위해, 대표적 노인성 질환인 무릎관절증을 적기에 시술받게끔 도와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협약에 따라 광진구는 대상자 발굴과 추천을 시행하고 재단에서는 수술비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를 담당한다. 양 측은 협약 기간인 2년간 유기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수술비는 한쪽 무릎 당 120만 원으로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된다.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 인정 기준에 준하는 질환에 대해 검사비와 진료비, 수술비를 실비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2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환 이사장은 “광진구와 맺은 특별한 인연으로 많은 어르신이 건강을 되찾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호 구청장도 “인구 고령화로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재단과 힘을 합쳐 어르신 의료 복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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