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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바우처, 네이버 지도서 제공기관 검색부터 상담예약까지 가능

입력 2024-08-07 17:33

네이버지도 사회서비스 바우처
네이버 지도에서 사회서비스 바우처 제공기관 검색과 예약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는 이달부터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네이버 지도에서 사회서비스 전자 이용권(바우처) 제공기관 검색과 정보 파악 및 이용 가능시간 확인 등을 위한 초기상담 예약이 가능해진다고 7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바우처는 특정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신용·체크·실물카드 등에 전자적 방법으로 지급하는 이용권을 일컫는다.

그동안 바우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제공기관과 주소를 확인해야 했다. 정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제공기관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사는 곳 주변의 정보를 바로 확인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복지부는 지난 5월 사회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서비스 정보 이용 및 검색 편의 제고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와 공급기반 혁신을 위한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기능개선은 첫 번째 과제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기능 개선으로 네이버 지도에 표출되는 기관정보 중 ‘결제수단’에 현금, 신용카드 외 ‘사회서비스 바우처’가 추가돼 정부가 발급하는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용이 가능한 기관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임호근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혁신기술과 사회서비스 융합으로 국민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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