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조규홍 장관, 싱가포르서 보건의료협력 협력 확대 논의

입력 2024-08-08 14:14

조규홍 장관,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 면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7일 자닐 푸트치체아리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제공)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보건의료체계 및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규홍 장관은 7일 자닐 푸트체아리(Janil Puthucheary) 싱가포르 보건부 선임국무장관과 면담을 갖고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내년 한국-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보건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탄 쵸 추안(Tan Chorh Chuan)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 이사장과 함께 싱가포르의 대표 바이오산업 산업단지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방문해 mRNA 연구시설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프레스티지 바이오파마 등을 둘러봤다.

조 장관은 또 문승기 난양공대 교수와 장현기·이수성 박사 등 현지에서 활동하는 바이오헬스 분야 과학자와 기업인들을 만나 정책 제언을 듣고, 아세안 시장을 통한 글로벌 진출 및 국제 공동연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8일에는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비나 병원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 및 지원 정책을 살펴보고, 한국 의료기관 진출 사례와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이번 방문에서 청취한 의견을 반영해 국내외 공동연구 확대, 싱가포르와 협력 강화, 바이오산업단지 활성화 등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조규홍 장관은 이후 라오스로 이동해 오는 9일 개최하는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국(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세종=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