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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 11가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선보여

내달 22일까지 공연, 전시, 체험 클래스 등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08-08 14:31

2024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 프로그램
2024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 프로그램, 인천공항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22일까지 ‘2024 인천공항 문화예술주간’을 맞아 공항 곳곳에서 공연, 전시, 체험클래스 등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인천공항을 즐기는 11가지 특별한 방법’을 주제로 하계 성수기 및 추석 연휴 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많은 여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첫 공연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힙합 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키썸, 윤미래와 타이거 JK, 댄스그룹 베베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12일 오후 4시에는 국내외 음악가들로 구성된 60인조 오케스트라단 ‘고잉홈프로젝트’의 베토벤 교향곡 연주가 진행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축사를 위해 출연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주간 전체 기간 동안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하루 3회(13시, 14시30분, 16시) 30분 버스킹 공연이 상시 진행돼 여객들은 풍부한 공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2024 KIAF* 인천공항 특별전’과 현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박서보 특별전’과 같은 전시 프로그램들도 오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교통센터 1층에서 관람 가능하다.

여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클래스 또한 다양하게 마련됐다.

박서보 작가의 화풍에서 착안한 ‘펜드로잉’ 클래스와 ‘작가의 방’ 전시 주제를 담아낸 ‘티 클래스’가 8월 마지막 주 부터 주 1회씩 3주간 진행된다.

아울러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전통문양 키링 만들기’도 오는 21∼30일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민족 명절 한가위를 앞둔 다음달 13―15일까지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퓨전전통공연(부제: 2024 디 아트 스팟 시리즈)과 국가유산진흥원의 한가위 전통 컨텐츠가 진행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문화예술주간 동안 준비된 모든 프로그램들은 무료이며, 각 프로그램들의 자세한 일정은 인스타그램 인천공항 문화예술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여름 휴가철 및 연휴 기간 동안 공항을 방문할 많은 여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항 본연의 기능에서 나아가 여객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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