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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상반기 매출 1조원 첫 돌파…'빌트인 가구' 납품 증가

상반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흑자전환
빌트인 가구 납품 등 B2B 사업 큰폭 성장

입력 2024-08-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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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CI. (사진=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처음으로 상반기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기며 호실적을 써냈다.



현대리바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9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뛰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3% 늘어난 1조1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리바트가 반기 기준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은 B2B 부문 성장이 견인했다. 올 2분기 B2B 가구 매출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3% 늘었다. 같은 기간 B2B사업 매출은 17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B2C가구 매출도 전년보다 소폭(3.1%) 늘어난 789억원을 기록해 고른 성장을 보였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주택매매거래량 회복과 빌트인 가구 납품 증가에 따라 B2C·B2B 사업 부문이 모두 신장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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