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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출산축하금·산후조리비 사용처 확대

김경희 시장 “출산가정 만족도 높아지길”

입력 2024-08-09 11:57

이천시청사
이천시청 전경./사진=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이천사랑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 수당인 출산축하금과 산후 조리비의 사용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100만 원~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하는 ‘이천시 출산축하금’과 이천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재원을 분담해 출생아 당 5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도 산후 조리비’는 경기이천사랑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그동안 출산축하금은 이천지역화폐가맹점에서, 산후 조리비는 이천지역화폐가맹점와 관내 산후조리원, 공공산후조리원(여주, 포천)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 8월부터 출산축하금은 관내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산후 조리비는 경기도 내 모든 민간 산후조리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지역, 매출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시행일은 산후 조리비는 이달 14일이며 출산축하금은 8월 중 하나로마트 등록 후 시행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용처 확대로 출산가정이 출산축하금과 산후 조리비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해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이천=김아라 기자 smileara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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