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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서 ‘골프 GTI 팬 페스트’ 성료

입력 2024-08-12 09:19

[참고 사진] 폭스바겐 골프 GTI 팬 페스티벌 (1)
폭스바겐 골프 GTI 팬 페스티벌. (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이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세계 최대의 골프 축제인 ‘골프 GTI 팬 페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골프 GTI 팬 페스트는 전 세계 폭스바겐과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자동차 축제다. 1982년 폭스바겐 골프 마니아들에 의해 오스트리아 뵈르터제에서 ‘GTI 트레펜’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폭스바겐 골프의 출시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골프가 생산되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로 자리를 옮겨 개최됐다.

이번 골프 GTI 팬 페스티벌은 골프 GTI 마니아가 개발한 특별한 GTI 디자인의 운동화를 판매하고, 자신의 운동화를 현장에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하는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또한 특별한 폭스바겐 쇼카와 레이스카, 폭스바겐 연수생들이 직접 개조한 튜닝카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폭스바겐 브랜드 토마스 셰퍼 CEO는 “폭스바겐 골프 GTI는 자동차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팬들이 직접 만든 GTI 트레펜 또한 지난 수십 년간 사랑받는 자동차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면서 “폭스바겐 골프의 출시 50주년에 맞춰 골프의 고향을 새로운 중심지로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팬들과 골프, 볼프스부르크의 완벽한 조합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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