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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스마트폰 교육’ 추진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

입력 2024-08-13 09:33

산청군 찾아가는 보이싱 피싱 예방 교육
산청군이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스마트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시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스마트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남대·거림마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총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예방교육 1시간·스마트폰 교육 1시간 등 총 2시간씩 진행한다.

지난 12일에는 보안마을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재 22개 마을이 교육을 마쳤다.

이날 이뤄진 교육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산청경찰서·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시외버스 예매·유튜브 등 사용법과 실제 피해 사례를 통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이 이뤄졌다.

정충열 시천면 이장협의회장(보안마을 이장)은 “이번 교육이 연세 많은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면소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거점(면소재지)에서 떨어져 있는 배후(외곽)마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지역개발사업이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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