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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스마트팜 운영 이론과 실습 교육을 동시에

38억 원 들여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건설

입력 2024-08-17 16:54

경북 경주시, 스마트팜 운영 이론과 실습 교육을 동시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조감도. 사진 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가능한 시설원예 전문 교육장이 들어선다.

시는 38억 원 예산을 들여 내년 2월까지 첨단 작물재배 기술교육 기관인 스마트농업 교육센터를 조성한다.

교육센터는 면적 2690㎡, 높이 7.2m 규모의 벤로형 유리온실로 작목별 재배 실습장과 온실구조교육장, 양액관리실 등이 들어선다.

부대시설로는 강의실, 양액조제실습실, 저온저장고 등이 마련된다.

재배 실습장은 과채류, 딸기, 엽채류 품목별로 구성돼 스마트팜 농업 기초와 재배 기술 등의 이론교육과 연계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을 경험할 수 있다.

온실구조교육장은 온실 지붕, 난방시설 등을 모형화해 작동 원리와 구조를 세부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환경제어 프로그램 시뮬레이션도 가능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이 시설은 스마트팜 운영 농업인뿐만 아니라 도입을 희망하는 예비 농업인까지 스마트팜에 대해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어 농업기술 혁신과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센터는 내년 2월까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가 직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농업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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