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
지난 2010년 제1회 개최 이후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또한 국립부경대학교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부산로봇교사연구회, 초등S/W교육공학연구회 등이 공동 수행기관을 맡아 대회의 전문성을 더 할 예정이다.
초등부 4개, 중·고등부 3개 종목으로 구성된 경연 7개 종목과 초등부(학부모 동반 참가) 체험 3개 종목이 진행되며, 로봇에 관심 있는 부산 중심의 초ㆍ중ㆍ고등학생 291팀 5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등부 경연 4개 종목으로는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방탈출 △초등해커톤이 있으며, 중ㆍ고등부 경연 3개 종목으로는 △로봇소프트웨어(SW)융합 메이커톤 △인공지능 로봇창작 △미션 투 마스가 있다.
초등부 체험 3개 종목으로는 △언플러그드 코딩미션 △로봇컨트롤 미션 △보물찾기 미션이 있다.
경연 종목 우수자에게는 부산시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로봇·코딩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홍보 공간(부스)을 별도로 운영해 로봇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벡스코에서 열린다. 시 첨단산업국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부산AI로봇산업협회장, 부경대 지능형로봇사업단장, 부산미래산업연구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하고, 참석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수영 국회의원(남구)도 영상축사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회의 각 종목에 대한 안내와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봇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현장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와 함께 참가하는 체험 종목은 가족 모두가 로봇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이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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