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울아르티 제공 |
이번 공연의 해설은 체질학 박사 임동구가 맡아, 각 체질에 맞는 오페라 주인공과 음악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이해와 재미를 더한다. 임동구 박사는 동양의학인 사상체질에 입각해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체질별 특징을 설명하고, 각 체질에 어울리는 오페라 주인공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체질별 오페라 주인공들이 무대에 오르며, 태양인 밤의 여왕 역에는 백성희, 소양인 만토바 역에는 김준연, 태음인 둘까마라 역에는 윤오건, 그리고 소음인 질다 역에는 정혜원이 출연한다. 이들은 각자의 체질적 특성을 반영한 연기와 노래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다.
또한 아울아르티 트리오, 바이올린의 강선혜, 첼로의 변은석, 피아노의 한예란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며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아르티의 이나원 대표는 “동양철학의 체질과 서양음악 오페라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이해를 돕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기존 음악회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무대를 시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경남=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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