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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장애인기능경기대회 6일까지 청주에서 개최

40개 직종 430여명 참가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 부여

입력 2024-09-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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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가 개막을 기념하고 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충북 청주에서 열려 전국 시·도 대표 선수 430여명이 참여해 연마한 기능 기량을 겨룬다.



고용노동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41회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 등 4곳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32명이 참가해 40개 직종(정규 18개, 시범 13개, 레저 및 생활기능 9개)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1200만원·은상 800만원·동상 400만원, 시범직종은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 2년간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노동부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더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애인고용장려금을 확대하고 무상지원 한도를 초과한 표준사업장에 추가적인 지원(5억원)을 한다. 이어 디지털훈련센터도 3곳 추가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장애인 고용예산을 올해(9053억원)보다 319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인 9372억원 편성했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전국장애인기능대회 참가하는 선수들이 보여주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우수한 기술력은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주고 있다”며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공정한 기회를 갖는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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