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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광주에 5년간 530억원 투입해 미래차 공급망 ‘전초기지’로 육성

자율차 부품 생태계 조성…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센터도 구축

입력 2024-09-0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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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5년간 530여억원을 투자해 자율주행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키우는 등 광주광역시를 미래차 공급망 전초기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광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에 입주한 완성차 기업과 약 70개 소부장 기업이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게 향후 5년간 5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5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인지·제어·통신 등 3대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어 자율주행 안전성 확보에 중요한 인지센서, 고성능 제어부품, 차량과 인프라간 통신에 활용하는 V2X 통신모듈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특화단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로 지정해 부품 기업의 트랙레코드(실적 기록) 확보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올해부터 도입하는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연계해 국제인증 대응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자율주행 안전 성능평가·인증 지원센터(테스트베드)를 32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구축한다. 이어 자율차 부품 소부장 전문인력도 540명 양성할 계획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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