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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최종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아라가야문화제 오는 10월 11~13일 박물관 말이산 일원서 열려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 퍼포먼스 펼쳐
주제공연과 레이저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 선보여
말이산고분군에서 울려 퍼지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앙상블 기대

입력 2024-09-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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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가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최종준비상황 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함안군)




함안군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최종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된 이번 보고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 위원, 유관기관·단체장,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아라가야문화제 추진상황 설명에 이어 분야별 행사계획 및 일정, 준비사항,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점검한 한편, 이번 축제 개최 의의와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라가야문화제 첫날인 10월 11일 개막식에서는 지난 4월 제2회 함안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 우승팀인 ‘플로우엑셀(FLOWXL)’팀의 비보이 공연과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유도현’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아울러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는 레이저쇼, 박애리, 팝핀현준의 특별공연, 세계무형유산 가곡, 판소리,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 아라가야 판타지아, 말이산 힐링콘서트 및 각종 체험·홍보 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효과와 더불어 올해는 경남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기간과 겹쳐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이번 문화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되므로 교통 및 주차 대책을 마련하고, 방문객을 위한 쉼터 시설 확보 등 행사장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말이산고분군을 거닐자’라는 주제로 말이산 고분군에서 진행되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군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순수 역사문화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안=심규탁 기자 simkt2205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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