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구글코리아, 유튜브오픈포럼·앱생태계포럼 개최…"K콘텐츠 성장 논의"

입력 2024-09-12 16:59

사진
9월 5일 개최된 ‘유튜브오픈포럼’ (사진=구글코리아)

 

구글코리아 디지털책임위원회는 지난 5일과 10일 ‘유튜브오픈포럼’과 ‘앱생태계포럼’을 연이어 개최해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유튜브오픈포럼에서는 ‘유튜브를 통한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주제로 K-콘텐츠의 성공 요인과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를 비롯해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크리에이터 사례 등을 다뤘다.

송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효율적인 제작 시스템과 우수한 원천 콘텐츠, 디지털 기기가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팬덤 등이 맞물려 K-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K-콘텐츠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중심의 생태계 고도화,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기반의 가치 확장 등의 필요성을 제언했다.

‘앱생태계를 통한 K-콘텐츠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주제로 열린 앱생태계포럼에서는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해외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앱 생태계의 역할을 논의했다.

손태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IP전략팀장은 “콘텐츠 사업자들과 앱마켓과의 협력을 강화해 해외 진출을 다변화하고 콘텐츠 장르별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수립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두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콘텐츠 창작자뿐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을 비롯한 기업과 앱마켓, 정부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이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신경준 구글플레이 한국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플레이는 한국의 IP 기반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