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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동산 반등 조짐, 선착순 계약 단지로 수요자 몰린다

입력 2024-09-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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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마레 조감도

 

부산 부동산 시장이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의 분양 중인 단지들에서 옥석가리기가 심화될 전망이다.



부산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23년 12월 1684건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7월 3159건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4001건 이후 처음으로 3000건을 넘겼고, 6월 2369건보다 한달 새 790건이나 늘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살아나고 있다. 지난 3월 93.1을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7월에는 100.5를 기록하며 100을 돌파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이처럼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신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은 분양 중인 단지들의 선착순 계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는데다 조건도 까다롭고 청약통장 사용, 동·호수 임의배정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은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을 넣기보다는 합리적 가격의 분양 중인 단지들로 옥석가리기에 나선 것이다.

선착순 계약은 타 지역 거주자, 유주택자도 원하는 동·호수를 골라 계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 가입기간 등을 유지하면서 향후 다시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계속된 분양가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분양 중인 단지들의 잔여 물량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며, “청약통장도 아낄 수 있고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청약을 넣지 못한 타 지역 투자자들뿐 아니라 지역 내 거주자들도 청약통장을 아끼면서 선착순 분양을 통해 계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남구 북항에서는 총 2205가구 규모에 최고 36층 높이, 부산 최초 트리플 스카이브릿지 적용 등 일대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해링턴 마레’가 분양 중으로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최근 계약금 안심 보장제를 실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링턴 마레는 한창 사업이 진행 중인 북항 재개발사업의 수혜지로 북항 조망(일부 세대)도 가능하며, 스카이 커뮤니티, 시네마룸, 노래연습실, 수영장 등 랜드마크급 커뮤니티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내부 조경 설계와 지하주차장 웰컴라운지, 광폭 주차장(일부 경차 주차구획 제외)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이 아파트는 최근에는 금리, 초기 투입 자금 등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계약금 안심 보장제’까지 실시하고 있다. 계약금 안심 보장제는 계약 해지 시 계약금을 반환 해주는 조건으로, 계약금 안심 보장 증서 작성 후 별도 계약해지 접수기간 내 신청하면 된다.

해링턴 마레는 계약금 안심 보장제 외에도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우선 계약금을 5%로 낮춰 초기 투입 자금에 대한 부담을 덜었고, 중도금 60%를 전액 무이자로 지원해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여기에 계약금 안심 보장제까지 실시함으로써 수분양자들의 불안감을 낮추고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아파트 분양 시 필수 옵션으로 꼽히는 시스템 에어컨도 한시적으로 무상으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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