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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생활만족도 ‘전국2위’…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리얼미터 조사 전월대비 5.1%포인트 상승하며 66.7%로 나타나

입력 2024-09-13 20:28

인천시청사 전경2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지난달 인천시민의 생활 만족도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2위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보다 6계단 상승하며 66.7%를 기록했다.

13일 국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시는 지난 7월보다 5.1%포인트 상승한 66.7%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로, 지난 7월보다 6계단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위, 서울시와 세종시가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전남과 강원, 대전, 충남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올해 7월 27∼30일까지,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역단체별로는 800명씩, 전체적으로 1만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역단체별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이다.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인천형 출생정책인‘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이어 인천형 주거정책인‘천원주택’ 등 시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와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000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하며, 국가위기로 인식되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자치단체에서 선도적으로 제시해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지역내총생산(GRDP)가 사상 처음 100조를 돌파하며 서울에 이은‘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잡은데 이어 올해 1월 부산 이후 44년 만에 주민등록인구가 300만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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