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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관광문화예술대학, 환경재단 그린보트 사업 참여

환경재단과 MOU 체결, 크루즈 분야 인력 양성 마중물 기대

입력 2024-09-19 08:16

영산대 관광문화예술대학, 환경재단 그린보트 사업 참여
(자료사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학생들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크루즈 승객에게 봉사활동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관광문화예술대학이 크루즈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최근 협약을 맺고 ‘그린보트’ 사업 등을 협력·지원한다.



환경재단의 그린보트는 환경을 주제로 한 크루즈 여행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만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내년 1월 부산, 대만 기륭·타이베이, 일본 오키나와…사세보·나가사키 등을 방문하는 7박 8일의 크루즈 여정을 계획 중이다.

영산대 관광문화예술대학 학생들은 이 그린보트에 승선해 환대서비스, 기항지 투어, 선내프로그램 안내 등의 역할을 맡는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크루즈 관련 실습?취업 지원, 그린보트 선내 프로그램 기획 및 상호협력, 크루즈 산업 동향 정보 공유 등도 약속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그린보트는 3000명 규모의 크루즈로 100개 이상의 환경?역사?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배”라며 “영산대와 협력해 그린보트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관련 산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문화예술대학 윤여현 교수는 “그린보트 사업 등 환경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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